양주역세권-백석·광적 잇는 우회도로, 道 도로건설계획에 반영
- 이상휼 기자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양주시 서부권역 간선도로망이 확충된다.
양주시는 '양주시청~광적면'을 잇는 '지방도 360호선 연곡~방성 우회도로' 4.05㎞가 제3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내년 이 도로에 대한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총사업비 473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지방도 360호선은 의정부와 서울로 통행하는 백석·광적지역 교통량의 증가로 1일 교통량 약 3만4000대(D등급) 수준이다. 이로 인해 상습 지·정체가 일어나 도로확장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경기도에 "지방도 360호선 연곡~방성 우회도로를 건설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시 관계자 등은 경기도청을 수시로 방문해 교통현황과 통행실태를 비롯한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등을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지방도 360호선 우회도로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일대인 양주역과 백석읍을 잇는 3.1㎞ 구간과 함께 이번에 고시된 연곡~방성 4.05㎞ 구간까지 4차로가 신설될 전망이다.
시는 지방도 360호선 우회도로가 완공되면 차량 지·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방도 360호선 '양주시청~광적' 구간의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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