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정수장 61곳 위생 점검…유충 발생 여부 정밀검사

한강유역환경청 전경(뉸스1 DB) ⓒ News1
한강유역환경청 전경(뉸스1 DB) ⓒ News1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 수돗물 유충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초까지 정수장 61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9월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한 후 처음 실시하는 전수점검이다.

한강청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수도지원센터, 상수도분야 전문가와 함께 위생상 조치기준 위반 여부 등 운영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정밀점검을 진행한다.

원수부터 정수까지 전(全) 과정에 걸쳐 위생관리 실태를 현미경과 거름망을 통해 확인하고, 지난해 유충발생으로 문제가 됐던 활성탄은 채취해 검사한다.

정수처리 공정 뿐 아니라 생물체가 정수장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주변 청소상태, 물웅덩이 발생 여부, 시설 내부 방충망·에어커튼 등 유입 방지시설도 살핀다.

한강청은 점검결과 운영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즉시 시정 조치하고 이행여부를 지속 확인할 방침이다.

유충 발견 등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 한강청, 한강수도지원센터, 국립생물자원관 전문가로 구성된 정밀역학조사반을 투입해 발생원인을 규명하고 수돗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염경섭 한강청 유역관리국장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보장하고 국민이 요구하는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