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촌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 추진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내년 1월부터 설성면 등 농촌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의 주택이나 공공기관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15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국비 10억2000만 원, 시비 8억2000만 원, 민간부담금 2억3000만 원을 들여 설성면, 장호원읍, 대월면, 부발읍에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한다.
설성면에는 주택 태양광 135곳, 마을회관 태양광 8곳, 지열 4곳, 대월면에는 태양광 32곳, 지열 1곳, 장호원읍에는 주택 태양광 42곳, 공공시설 태양광 2곳, 부발읍에는 공공시설 태양광 2곳, 공공시설 태양열 1곳, 공공시설 연료전지 1곳을 설치한다.
국비 10억2000만 원은 이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추진되면 지역 주민들에게 전기요금 절감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온실가스 감소 등 환경 개선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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