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 태극기·만국기 물결…일본 국기는 빼

제74회 광복절 기념…태극기 66점, 만국기 66점 게양

안산시는 제74회 광복절을 맞아 오는 10월말까지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내 도로와 거리 곳곳에 태극기 및 만국기를 게양한다.(안산시 제공)ⓒ 뉴스1

(안산=뉴스1) 조정훈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제74회 광복절을 기념해 오는 10월말까지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내 도로와 거리 곳곳에 태극기 및 만국기를 게양한다고 13일 밝혔다.

국기 게양은 애국심 고취, 자발적인 태극기 게양 유도, 외국인 주민 격려 등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102개국 8만 60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특성을 고려해 특구 내 경계구역 도로 2.35㎞구간과 다문화 중심거리 340m 구간에 태극기 66점, 만국기 66점 등 총 132점의 국기를 나란히 게양했다.

화이트리스트 제외, 경제 보복 등 격화 된 분위기를 고려해 만국기 중 일본 국기는 게양하지 않았다.

윤화섭 시장은 “올해 광복절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의미가 큰 만큼 시민과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jhj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