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려한 봄꽃 여행으로’···경기도 봄꽃 4대축제

이천 산수유꽃·부천 진달래꽃·군포 철쭉·경기도청 벚꽃축제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차가운 겨울을 이겨내고 해마다 산을 하얗게, 노랗게,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봄이 왔다.

꽃은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전령이자, 행복 전도사다. 3월과 4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봄꽃 축제를 모아봤다.

이천백사 산수유축제가 4월 7일부터 9일까지 이천시 백사면 일원에서 진행된다.(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이천 백사면 산수유꽃 축제

추위에 강해 진달래나 개나리·벚꽃보다 개화시기가 빨라 ‘봄의 전령사’로 통하는 산수유꽃.

이른 봄,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고풍스러운 나무에 화사한 황금색 꽃을 피워 내는 산수유에 취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이천시 백사면은 수령 100년이 넘는 산수유가 자생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

이천에서 가장 높은 원적산(634m) 아래 송말리부터 도립리를 거쳐 경사리에 이르기까지 산수유나무가 대규모 군락을 이룬다.

매년 4월 초 열리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에서는 산수유 차와 산수유 막걸리, 산수유 한과, 산수유 빵 등 푸짐한 먹거리가 선보인다.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원적로775번길 12. 홈페이지 : www.2104sansooyou.com. 문의 (031)631-2104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7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 원미산에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만발한 진달래꽃 사이에서 봄을 만끽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8일~9일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2017.4.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15만 그루의 진달래가 부천 원미산 자락을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4월 초 열리는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는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와 쌍벽을 이룰 만큼 수도권 최대의 진달래축제로 손꼽힌다. 축제 기간에는 시립합창단, 풍물패, 비보이 등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부천은 원미산 진달래뿐 아니라 도당산 벚꽃, 춘덕산 복숭아꽃이 유명하다. 진달래·벚꽃·복숭아꽃을 부천시 ‘3대 봄꽃’으로 부르며,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매년 4월 초에서 중순 사이 3개의 봄꽃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로 482. 홈페이지 : www.bucheon.go.kr/flower. 문의 (032)625-5382~4.

따뜻한 봄 날씨가 계속되는 28일 오후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에서 열린 '2017 군포철쭉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 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군포철쭉축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열린다. 2017.4.28/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군포 철쭉축제

철쭉은 책과 더불어 군포의 대표 상징물 중 하나로 꼽힌다.

군포에는 100만 그루의 철쭉이 장관을 펼치는 철쭉동산이 있다. 특히 이곳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봄에 가장 가고 싶은 명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철쭉이 만개할 무렵이면 철쭉동산과 철쭉공원 일원에서 축제가 열린다.

‘군포철쭉축제’는 지난해 11월 경기관광공사가 선정한 ‘2018 경기관광유망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52-10. 홈페이지 : www.gunpofestival.org. 문의 (031)390-3560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산 일원에서 열린 경기도청 벚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휴일을 만끽하고 있다. 2016.4.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수원 경기도청 벚꽃축제

경기도청과 인근 팔달산은 경기도의 대표 ‘벚꽃명소’로 손꼽힌다.

수십 년 이상 된 아름드리 벚나무 200여 그루가 꽃 터널을 이루며 관람객들을 맞는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열리는 ‘경기도청 벚꽃축제’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야간 조명이 설치돼 밤에도 벚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 홈페이지 : www.gg.go.kr. 문의 (031)120(경기도 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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