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사건 많았던 경기서남부 '범죄 ↓ 치안체감도 ↑'
경기남부청 "현장 치안력 강화·방범환경 조성 성과"
- 최대호 기자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과거 강력 범죄가 많았던 경기 서남부 지역(시흥·안산·수원·평택·화성)의 각종 민생범죄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강도범죄는 71건으로 지난 2015년 130건에 비해 절반 가까이(45.4%) 감소했다. 절도 사건도 1만8037건에서 1만4735건으로 18.3% 감소했다.
강·절도를 포함한 5대 범죄(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력) 전체 발생 건수를 비교할 경우 2015년 4만4978건에서 2017년 4만1395건으로 3583건(8.0%) 줄었다.
경기남부청은 서남부 지역에 대한 현장 경찰력 강화·치안환경 개선 등 안정된 치안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실제 서남부지역 범죄안전도는 2015년 66.3점에서 지난해 72.6점으로 6.3점 상승했다.
과거 서남부 지역은 국민적 공분을 샀던 강호순·오원춘·박춘풍·김하일 사건 등 일련의 강력사건 발생으로 치안 불안이 가중돼 왔으며 체감안전도 또한 낮은 지역으로 분류됐다.
남부청은 서남부권 치안 안정화를 위해 지난 2016년 1월 전국 유일의 특별형사대를 신설·배치한데 이어 지난해 3월에는 1개 부대를 추가 확대 운영해 치안수요가 많은 서남부 지역에 집중 투입했다.
또 일선 현장 경찰인력을 꾸준하게 증원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는 공원, 근린시설 등 생활주변 치안 강화와 함께 주민접촉형 '삼삼오오 도보순찰'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할인구·112신고 증가 등 치안 부담이 가중됐으나 경찰력 증원, 특형대·기동대 집중 배치 등 현장 치안력을 강화해 강·절도 감소 및 범죄안전도 상승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sun070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