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동절기 농어촌 민박집 집중 점검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동절기 농어촌 민박 집중 점검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예능프로그램 노출 등으로 농어촌 민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파주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민박을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규모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신고필증 및 요금표 게시 △민박사업자 실거주 확인 △위생·소방 등 민박사업자가 꼭 지켜야 할 내용 등이다.

지난해 6월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민박 점검을 통해 민박의 여러 문제점이 제기됐는데 민박을 가장한 대형 펜션업 등이 적발됐다.

파주시에서도 읍·면·동과 함께 2017년 하반기 민박 점검을 통해 실거주를 하지 않는 민박사업자 8명에게 개선명령을 내렸고 교육 미참가자 3명에게는 과태료 및 시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에는 87개의 민박(2017년 12월31일 기준)이 있으며 쾌적한 민박 환경을 조성하고 농촌지역 주민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민박 홍보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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