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대로 소음 문제’…지하화·입체화 추진 검토
- 조정훈 기자

(과천=뉴스1) 조정훈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과천대로 소음 문제와 관련해 지하화 및 입체화도로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청사 IC~6·7단지~별양동 단독주택~문원동 공원마을에 이르는 과천대로 1.24km 구간의 소음 발생 원인과 문제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과천대로 소음 저감대책 자문위원회’에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자문위원회는 지난 14일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 이범현 박사를 초청해 ‘도로 공간의 입체적 활용을 통한 공간활용과 도시재생’ 강의를 청취한 뒤 대책을 모색했다.
자문위는 과천대로 지하화 추진 등 도로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방향에 맞춰 용역 추진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용역 추진에 따른 과업지시서 등 세부 내용은 향후 회의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안중현 위원장은 “시민대표들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문제점들을 도출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신속한 용역 추진 등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시정 활동에 있어 항상 열린 자세로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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