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거장 모인다"…8월 20~27일 '2016 수원국제음악제'

2016수원 국제음악제 포스터./뉴스1 ⓒ News1

(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수원시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세계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2016 수원국제음악제'가 다음달 20~27일 수원SK아트리움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고 23일 발표했다.

'음악을 통한 소통'을 주제로 한 이번 음악제는 다음달 20일 남미 대륙을 대표하는 음악가인 엔리크 디에메크와 국내 최고의 수원시립교향악단 및 벨기에를 기반으로 유럽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유펜창(Yu-Fen Chang)의 하모니로 시작된다.

이어 △독일 클랑베르발퉁 오케스트라&합창단 △피아니스트 박미정과 첼리스트 배기정의 '듀오 리사이틀' △상하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챔버앙상블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아이자와치하루의 '듀오비비드의 Four hands 콘서트' △프랑스 파리브라스밴드 △노부스콰르텟과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쇼스타코비치' △소프라노 임선혜의 '한국 가곡의 향연'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폐막콘서트 등으로 꾸며진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이번 음악제는 섬세한 선율과 시적인 감흥을 불러일으키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야경과 함께 펼쳐질 '호수콘서트'와 '파크콘서트', '여름밤의 가곡산책' 및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에서 선보일 '콘서트 인 뮤지엄' 등 수원의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수원문화재단 공연사업부 (031)25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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