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료원 등 4개 의료원 신·증축…3100억 투자

성남의료원, 내년말 옛 성남시청 517병상 규모 건립…안성·이천·포천병원, 287병상 신·증축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시의료원 신축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15.6.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7년까지 경기도내에 성남시립의료원 등 의료원 4곳이 신·증축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성남시는 지역주민들의 의료불편 해소를위해 2017년까지 성남시립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안성·이천·포천 등 4개 의료원을 신·증축(804병상↑)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3100억원이 투자된다.

성남시는 사업비 1931억원을 투자해 내년말까지 옛 성남시청 자리(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171번길 10)에 지하4층, 지상 9층, 517병상 규모의 성남시립의료원을 건립한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2일 태평동 사무실에서 의료원 창립협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원준비에 들어갔다. 성남시립의료원장에는 조승연 전 인천의료원장이 임명된 상태다.

경기도의료원 산하 안성, 포천, 이천병원도 신·증축 추진된다. 이로 인해 이들 병원의 병실수는 287병상이 늘어난다.

경기도는 사업비 534억원을 투자해 안성시 당왕동 택지지구내에 지하2층, 지상5층, 연면적 2만8000㎡, 300병상 규모(기존 150병상)의 안성병원을 신축한다.

올해 착공을 거쳐 2017년말 병원이 신축되면 고수2로의 현 안성병원을 신축병원으로 이전한다. 안성병원은 만성질환 등 뇌혈관질환센터로 집중육성된다.

이천병원은 BTL방식(민간인이 병원건립 뒤 연차적으로 투자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건립된다.

도는 사업비 537억원을 투자해 이천시 경충대로 2712 현 병원 주차장부지(1만4589㎡)에 지하2층, 지상4층, 300병상 규모(기존 225병상)의 이천병원을 신축한다. 현재 설계준비중이다.

1982년 건립돼 노후한 현 병원건물은 신축건물 완공 뒤 철거될 예정이다.

이천병원은 도농복합의료 실정을 감안해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병원으로 운영된다.

포천병원은 산부인과 특화병원 운영을 위해 건물 증축 추진중이다.

도는 사업비 98억원을 투자해 포천시 포천로 1648 포천병원내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3938㎡ 규모 건물을 증축해 중환자실, 수술실,분만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을 갖출 예정이다.

증축이 이뤄지면 포천병원 병실수는 208병상(기존 146병상)으로 늘어난다.

도 관계자는 “2017년까지 성남, 안성, 이천, 포천 등 4곳에 의료원이 신축되거나 증축될 예정”이라며 “이 가운데 경기도가 추진중인 병원 중 안성병원은 올해말 착공에 들어가고, 이천, 포천병원은 설계중이거나 증축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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