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전캐릭터 ‘세이’ ‘세희’ 공개

(안양=뉴스1) 조정훈 기자 =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안전도시마스터플랜을 수립한 안양시가 자체 개발한 안전캐릭터 ‘세이’와 ‘세희’를 발표했다.

시는 2월22일부터 3월11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캐릭터를 공개모집하고 교수, 디자인·홍보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캐릭터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이와 세희는 곰을 의인화한 한 쌍의 캐릭터로 ‘안전을 말하다’라는 뜻이 담긴 안전브랜드 ‘안전 안양 Say’에서 이름을 따왔다.

시는 캐릭터의 세부사항을 보완 한 뒤 어린이날 행사와 시민안전 페스티벌, 안전 만화, 피규어 제작 등 안전 문화 정착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캐릭터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감 있게 접근할 수 있다”며 “복잡한 언어표현을 간단명료하게 전달할 수 있고 생명력이 길다는 점을 고려해 안전캐릭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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