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층버스 도입 본격 추진…16대 추가 구입

도의회에 관련예산 40억5000만원 제출…건설교통위, 협약안 사전보고 승인조건 통과

김포~서울시청 노선에 투입될 2층 버스.ⓒ News1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2층 버스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달 말 전국 최초로 서울~남양주, 서울~김포 노선에서 2층버스(굿모닝버스) 운행에 들어간다.

굿모닝 버스 운행은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과 도민들의 안전한 출·퇴근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이를 위해 2월 2층 버스 도입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설명회와 시군수요조사(4월), 경기연구원의 도입노선 적정성 및 효율성검토(8월) 등을 거쳤다.

이어 16일 미디어 시승식을 가진 바 있다.

도는 우선 1단계로 이달 말 굿모닝버스 운행을 위해 2층버스 9대를 도입한다. 관련예산 40억5000만원은 올해 본예산에 확보했다.

2층버스는 이달 말 1단계로 남양주시 3개노선( 8002-2번(마석역↔잠실), 8012-2번(경복대↔잠실), 1000번(호평동↔잠실)에 3대, 김포시 1개노선(8601번, 김포↔서울시청)에 6대가 투입된다.

도는 2단계로 2층버스 16대(김포시 10대, 남양주시 2대, 수원시 4대)를 추가 구입한다.

2층버스는 김포노선(대포리~서울시청, 양곡~서울시청), 남양주노선(청학리~잠실역, 도곡리~잠실역), 수원노선(수원역~강남역, 수원역~사당역) 등 6개 노선에 투입된다.

도는 2층버스 구입 예산 40억5000만원을 2회 추경예산안에 반영해 도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사업비는 경기도, 해당 지자체, 사업자 각 3분1씩 부담한다.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앞서 11일 2회추경안을 심의하면서 10~11월 협약체결 전 도의회에 사전 보고해·승인받는 조건으로 2층버스 도입확대 예산을 원안통과시켰다.

도는 관련예산이 23일 제302회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곧바로 협약안을 마련해 도의회 승인을 받은 뒤 차량 구입에 나설 방침이다.

도의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도내에서는 25대의 2층버스가 운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2층 버스 추가 도입 예산을 추경예산안에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해 조건부 승인받았다”며 “관련 예산은 다음주 예결위 의결과 본회의를 통과해야 집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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