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여자 샤워실에 몰카?…10분짜리 동영상 유출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유포자 처벌해달라" 신고…경찰 수사

ⓒ News1

(용인=뉴스1) 권혁민 기자 = 경찰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국내 한 워터파크 여자샤워실 몰카 동영상 유포자를 찾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로부터 몰카 동영상 유포자를 처벌해달라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버랜드 측은 "최근 장소가 명확하지 않은 국내 워터파크 여자샤워실과 탈의실 내부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상에 퍼졌다. 유포자를 찾아내 처벌해달라"고 이날 경찰에 신고했다.

전체 길이 9분 54초짜리의 동영상에는 여성들의 얼굴과 신체 주요부위 등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노출돼 있다.

현재 이 동영상은 각종 온라인 웹하드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경찰은 최초 유포자를 찾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hm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