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재방문 의향 물었더니…교사 8%·학생 32%
파주캠프 대비 현저히 낮아…"전체적인 리모델링 필요"
- 송용환 기자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참가자의 만족도가 파주캠프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프로그램 재조정 등 전반적인 운영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파주캠프는 도 산하기관인 (재)경기영어마을에서 직접 운영을, 양평캠프는 SDA삼육어학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의뢰를 받은 한양대 문화콘텐츠전략연구소는 ‘경기영어마을 운영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과정에서 2014년 한 해 동안 파주·양평캠프를 찾은 학생과 학부모, 인솔교사 692명(파주 380명, 양평 312명)을 대상으로 재방문의사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최근 실시했다.
만족도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재방문 의향을 물은 결과 파주캠프는 교사의 67%, 학부모 61%, 학생 52%가 재방문의사를 보인 반면 양평캠프는 교사 8%, 학부모 20.6%, 학생 32%에 불과했다.
영어마을 참가 후 영어에 대한 친밀도 증가 정도에서도 파주캠프는 교사 66.7%, 학생 61.2%, 학부모 56.%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반면 양평캠프는 교사 56%, 학부모 42.8%, 학생 31.4%에 그쳤다.
영어 콘텐츠에 대한 호기심 증가정도 역시 파주캠프는 교사 52.4%, 학생 49.5%, 학부모 44.8%가 증가했다고 답했지만 파주캠프는 교사 40%, 학부모 30.5%, 학생 24.9%에 불과했다.
문화콘텐츠전략연구소는 “낮은 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해외 유학과 같은 환경으로 영어노출 빈도를 높임과 동시에 영어에 대한 만족도를 느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영어마을(양평캠프)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구소는 “파주와 양평캠프 사이에 이용자 만족도 측면에서 어떤 차이를 유발하는 요인이 있는 것 같고 민간위탁 운영방식에 대한 그동안의 긍정적 평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게 된다”며 “양평캠프 내·외부에 대한 전체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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