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일가 추정 3명 번개탄에 중독…1명 사망· 1명 위독
- 최대호 기자
(용인=뉴스1) 최대호 기자 = 6일 오후6시31분께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한 아파트 8층 집안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남·여 3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상태로 발견됐다.
집 안에는 타다만 번개탄이 놓여 있었으며 80대로 보이는 여성이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또 함께 발견된 80대 남성과 40대 여성은 일산화탄소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딸로 추정되는 40대 여성은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소방당국은 집안에 번개탄이 피워져 있는 점을 토대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sun070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