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선 D-1]박용우 경기도교육감 후보 출사표(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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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지난 4년 경기도교육의 붕괴로 학교는 졸업장 제조공장이 되었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들을 놀자판으로, 학부모는 사교육비 대느라고 죽을판이고, 선생님들은 사기가 꺽여, 스승아닌 직업교사로 전락했습니다. 결국, 경기도 교육은, 전국 최하위 학업성취도 평가를 받았습니다.

경기도교육을 또다시 현장감 없는 정치교수들이 표플리즘 정치감각으로 재단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장교사가 나설 수 밖에 없었던 동기입니다.

그러나 높은 장애물이 많았습니다. 교육감 후보자 등록 시점부터, 현재까지도 후보등록 사퇴 압력이나 각종회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선생님들의 애환, 바램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현장교사출신은, 교육감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인지요?

제가 교육감이 되면 공교육을 살리고, 사교육을 학교 안으로 끌어 드리겠습니다

실력이 쑥쑥오르는 학교, 즐거운학교, 학부모가 만족해하는 학교, 선생님을 존경하는학교로 만들겠습니다.

교육활동에 최우선과제를 안전에 두겠습니다. 안전점검이 확실할 때, 모든 교육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학교예산을 균형있게 적정 분배하겠습니다. 공사립간, 혁신학교, 일반학교 구별없이 균형있는 예산 분배로 골고루 교육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을 정치의 디딤돌로 삼는 시녀화가 되지 않겠습니다. 교육이 결코, 중앙정치의 시녀노릇 하는 것을, 현장교사출신교육감이 몸으로 막겠습니다.

대한민국 조국관을 부정하는 붉은 이념교육을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외국선진국은 학부모나 현장교사가 교육감을 하면서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맞춤형교육으로 세계 일류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이제, 교육감선거 D-1일 입니다. 조직이나 선거운동 자금면에서 부족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현장교사출신 교육감을 탄생시켜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