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가장 살기좋은 도시’ 1위에 선정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한국경제신문이 전국 7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한국외국어대 국가브랜드연구센터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0까지 1만3650표본을 대상으로 지방브랜드 6개 잠재변수(주거환경, 관광환경, 투자환경, 전반적 경쟁력, 브랜드 태도, 브랜드 로열티)와 19개 측정항목의 1000점 만점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고양시가 거주‧교육‧교통에서 1위‧1위‧3위를 차지하면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고양시는 교육예산의 대폭적인 확대와 무상급식 등의 지원정책들이 ‘교육분야’에서의 1위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각종 생활민원의 효과적인 처리시스템 구축, 복지사각지대 완화, 수많은 문화공연 확대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주거환경’도 역시 1위를 차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한 인천공항 전용도로, KTX 종착역, 3호선 지하철, 서울외곽고속도로, GTX(우선추진결정) 등 수도권 모든 교통이 고양시를 경유하는 ‘교통의 편리성’ 등이 교통분야에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세계 TOP-5로 진입한 고양국제꽃박람회, 킨텍스를 비롯한 수도권 최대의 위락시설(호수공원, 원마운트, 아쿠아플레넷 등), MICE산업 활성화 및 투자여건 향상, 방송영상 콘텐츠산업(빛마루, MBC, SBS, EBS신축예정 등)이 K-pop 전용공연장 유치와 함께 신한류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언론에 집중 부각된 것도 ‘가장 살기좋은 도시 1위’로 선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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