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전철 개통 효과로 관광객 매년 증가

경기 가평군에 2010년 12월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매년 큰폭의 관광객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대성리역 전경. © News1
경기 가평군에 2010년 12월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매년 큰폭의 관광객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대성리역 전경. © News1

(경기 가평=뉴스1) 정원평 기자 = 경기 가평을 찾는 관광객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 증가 원인 중 경춘선 전철 개통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평군은 경춘선 복선전철이 본격운행을 시작한 2010년 12월부터 2013년말 까지 3년 동안 가평지역을 찾은 방문객은 786만6500여 명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매년 262만2160여명이 전철을 이용해 가평지역을 찾았다는 것으로 가평군 인구의 42배가 넘는 관광객이 매년 가평을 찾는다는 의미다.

군에 따르면 개통 이듬해인 2011년에 218만6700여명에 이르던 방문객은 2012년에는 43만8350명 여명이 늘어난 262만5060여명에 달했다. 개통 4년째인 지난해에는 2012년보다 42만9670여명이 증가한 305만4730여명이 가평지역을 찾았다.

경춘선벨트 중간에 위치한 가평지역에는 대성리, 청평, 상천, 가평 등 4개의 전철역이 있다. 역별 방문객은 가평역이 396만3170여명으로 절반이 넘는 50.38%를 차지했고, 청평역이 249만2940여명(31,69%)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대성리역이 96만7440여명(12.29%), 상천역이 44만2930여명(5.63%)의 이용객을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가평역은 인근 자라섬과 남이섬, 용추계곡, 상천역은 호명호수, 대성리역은 MT와 데이트장소의 허브로 알려지면서 매년 18%이상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자연생태의 보물창고인 가평군 곳곳을 찾아볼 수 있도록 안내와 편의시설을 확충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이 같은 증가세로 볼 때 올해 경춘선복선전철을 이용한 방문객 수가 4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jwp011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