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한화복합휴양단지 조성 가시화

(양평=뉴스1) 유인선 기자 = 경기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중미산 기슭에 위치한 한화복합휴양단지(한화콘도) 조성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양평군은 지난해 6월 발표된 환경부의 수도권 오염총랑제 규제 완화 발표 이후 구체적인 개발 협의를 해 오던 중 19일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시행사인 한화호텔&리조트㈜는 기존의 한화콘도를 2020년까지 총사업비 1조2000억원을 들여 기존 부지를 중심으로 숙박시설, 워터파크, 아웃렛몰, 산림. 생태교육시설 등을 갖춘 900만5180㎡ 규모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한화복합 휴양단지 조성으로 18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연간 400만명, 지방세 40억원, 인구 5900명 유입 등의 효과를 거둬 지역경제에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철영 행복도시과장은 “복합 휴양단지 조성사업의 최대 난제로 평가됐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됐다”며 “이에 따라 협의결과를 신속히 반영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와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고 늦어도 5월까지 한화복합 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신복지구 지구단위계획’변경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hyangky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