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갑 서청원·오일용·홍성규 '발걸음 재촉'
- 이윤희 기자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13일 후보들은 약속이나 한 듯 종교단체를 잇따라 방문하며 각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는 봉담 와우리교회, 사강 감리교회, 용주사 정조대와문화진흥원 운영회의장을 찾았다.
서 후보는 “낙후된 화성발전을 10년 앞당기도록 그동안의 정치경험과 열정을 모두 쏟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개소식을 앞둔 민주당 오일용 후보와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도 얼굴 알리기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오 후보는 발안성당, 봉담 중앙교회를 방문해 “화성 서부지역 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학교 확대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안 조속 통과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태연사 사찰 순례를 시작으로 팔탄하저교회와 화성시장배 직장인축구대회를 연이어 방문했다.
홍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진보정치 젊은 대표 선수를 키우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부패가 없는 새 정치를 펼쳐보이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민주당 오일용,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이날 오후 2시 같은 시간 열린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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