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선거사무실 개소식 모습에 화성시민 '기대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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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10·30 경기 화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서청원 새누리당 후보가 거물급 인사임을 입증해 보였다.

9일 오후 화성시 봉담읍에서 열린 서 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수십여 명의 전·현직 국회의원과 수천여 명의 축하객을 지켜본 화성시민들은 서 후보의 위세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최경환 원내대표, 심재철·이혜훈 최고위원, 김기현 정책위의장, 홍문종 사무총장 등 새누리당 지도부가 총 출동한 모습에 화성시민들은 서 후보에 대한 믿음이 더욱 커졌다.

이날 서 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 장면을 지켜본 화성시민들은 “낙후된 화성시를 수도권 제1의 도시로 만들겠다. 장밋빛 공약은 하지 않겠다”고 서 후보가 내건 공약에 기대에 찬 반응을 보였다.

봉담읍에서 자영업을 한다는 김모씨(45)는 “화성지역 국회의원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려든 적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며 “이 정도의 인사라면 화성시민과 약속한 사항은 충분히 지킬 수 있는 인물로 보인다”고 자평했다.

화성시 매송면에서 왔다는 박모씨(45)는 “당내 지도부가 모두 출동했다는 사실에 놀라우면서도 서 후보에 대한 믿음이 더욱 커졌다”며 “화성의 숙원사업을 한 방에 해결해 줄 거물급 인사임이 틀림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서 후보는 지난 2일 “낙후된 화성갑지구를 발전시키고 화성시민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는 데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화성시의 숙원 사업을 조속히 이뤄내도록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밝힌 서 후보는 “화성시를 전원과 산업, 주거가 조화된 수도권 제1중심도시로 정비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