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동두천 두레마을 내방한다

MB 절친 뉴라이트 대부 김진홍 목사 보금자리

경기 동두천시 광암동 (재)두레마을 숲속창의력학교 준공식을 앞두고 공사 마무리에 한창이다. © News1 이상휼 기자

(동두천=뉴스1) 이상휼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경기 동두천시 광암동 청소년 인터넷중독 치유센터 숲속창의력학교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진홍(72) 재단법인 두레마을 이사장 겸 두레교회 목사의 주관으로 10월3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준공예배와 함께 창조컨퍼런스, 창조교육 특강 등이 진행된다.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인 김 목사는 이 전 대통령과는 두터운 교감을 나누는 절친으로 유명하다. 이 전 대통령의 동두천 방문은 김 목사와의 친분에 힘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과 함께 이재오 의원, 홍문종 의원, 정성호 의원, 오세창 동두천시장, 정진곤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등 유력 인사들도 대거 참석한다. 또 동두천지역민 100여명도 초청된다.

숲속창의력학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과다한 사용으로 희망을 잃은 청소년의 치유와 교육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 미래지향적인 시대정신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양성을 목표로 건립된다.

6개월 교육과정의 기숙학교로 1단계 힐링·체력(등산·약초재배 등), 2단계 인성·덕성(창의독서 등), 3단계 지성(검정고시·수능 등 진학준비)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 4월15일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총 6억93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부지 4084㎡, 연면적 583㎡에 1개동 지하2층, 지상2층 규모로 오는 30일 준공된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