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IT업체, 독창적 기술로 유럽진출 발판마련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포콘스 등 관내 4개 IT관련 중소기업이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최대 소비가전 박람회인 'IFA 2013'에 참가했다.

IFA(독일 베를린 가전박람회)는 연초 열리는 CES(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자박람회)와 함께 세계 양대 전자박람회로 손꼽힌다. 올해 IFA에는 전세계 45개국 1500여개 업체들이 박람회에 참가,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였다. 우리나라는 수원시 4개 중소기업을 포함, 49개 기업이 참가했다.

관내 업체들은 세계 각국의 137개사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신제품을 선보이며 356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포콘스(고색동)은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보조배터리 등 모바일 액세서리를 출품해 독일 최대의 모바일 액세서리 유통업체에 상품 1만개 공급(113만 달러)키로 협의했다.

㈜아롱엘텍(고색동)은 스마트폰에 연결해 사용하는 피부수분측정기 '에피(Epi)'를 독일 대형 미용·건강용품 전문업체에 연간 5000대를 OEM 공급추진키로 했다.

㈜제이디사운드(천천동)은 세계최초 디제잉 기능을 갖춘 휴대용 뮤직플레이어를 오스트리아 유력 유통업체에 1차 300대 공급키로 했다.

㈜아큐러스는 스마트폰에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외장메모리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해 사용하게 해주는 블루투스 스마트폰 거치대 'QuadLinks를 선보여 영국 AV(Audio Visual, 시청각)업체와 1000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선 활발한 현장 마케팅이 펼쳐져 관내 우수 IT 중소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였다"며 "시는 우수 중소기업을 계속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