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 종북 커뮤니티 운영한 영화감독 심승보씨 수사

심 감독은 2011년부터 '민족통일을 바라는 사람들'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며 북한체제를 찬양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회원수가 1400여명에 달하는 이 카페는 북한 관련 이슈와 터질 때마다 김정일·김정은 부자의 세습독재를 찬양하는 글이 활발히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심 감독은 "영화 소재를 수집하려고 북한 관련 자료를 본 것"이라며 "북한 글이 있어 카페 회원들도 보라고 올린 것"이라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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