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초등학생 급식 후원금 빼먹은 동두천시 공무원

20일 감사원 자료에 따르면 A씨는 2008년 1월1일부터 2009년 9월6일까지 동두천시의 한 주민센터에 근무하면서 총 17회에 걸쳐 현금인출기를 통해 234만1000원을 무단 인출해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횡령한 돈은 배곯는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을 위해 40여명의 소액후원자가 "급식비로 써달라"며 매달 지원한 후원금이었다.

A씨는 이 후원금을 9만~40만원씩 수시로 인출해 개인적인 용도로 썼다.

감사원은 오세창 시장에게 A씨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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