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팝 페스티벌 대한민국 최고·최다기록 인증

여수엑스포 팝 페스티벌 공연 모습. © News1
여수엑스포 팝 페스티벌 공연 모습. © News1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엑스포 팝 페스티벌'이 최다 공연, 최다 가수출연, 최다 관람객 동원 부분 대한민국 공식기록으로 인증 받았다.

2일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6월 16일부터 8월 11일까지 치러진 '엑스포 팝 페스티벌'은 최다 릴레이 공연 횟수(총 57회), 최다 가수 출연(총 166개팀, 496명), 최다 관람객 동원(85만3793명)으로 KRI 한국기록원이 공식 인증했다.

한국기록원은 이번 인증을 위해 그동안의 공연 참가자 명단이 적힌 공연일지와 영상, 사진, 관객들의 반응 등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대한민국 공식기록으로 인증을 확정했다.

엑스포 팝 페스티벌은 엑스포 행사장내 특설무대와 엑스포디지털갤러리에서 열렸고 가수 싸이를 비롯해, 이미자, 패티김, 아이돌 가수 슈퍼주니어, 씨앤블루, 인피니트, 걸그룹 소녀시대, 씨스타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정상급 가수의 공연이 매일 선보였다.

조직위는 이번 공식 기록을 바탕으로 세계 기록도 도전할 예정이다.

조직위 문화행사정산부 김광용 부장은 "이번 한국기록인증으로 엑스포 팝 페스티벌이 대한민국 최고의 콘서트로 기록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세계기록에도 도전해 K-POP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세계박람회장은 8월 12일 폐막이후 사후활용을 위해 철거와 재정비 중이며, 해양복합리조트 등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niha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