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18일 '안치환, 정호승을 노래하다' 시·노래 콘서트

포크음악에서 락까지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해온 안치환은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위하여' 등 히트곡 외에 새 앨범 타이틀 곡인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를 노래할 예정이다.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랑의 시, 사랑의 아픔을 겪은 이들을 위한 이별의 시로 유명한 정호승 시인은 '우리가 어느별에서', '연어' 등 시를 낭송한다.

공연료는 전석 5000원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음악과 시라는 감성적인 소재로 우리의 삶과 사랑을 노래할 두 이의 공연은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함께 살고 있는 우리들의 지친 삶을 다독이며 또 다른 희망과 위안을 얘기하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문의 (061) 550-5463, (061) 552-7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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