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 한옥게스트타운 '목포1935' 개점

국내 및 외국인들에게 편안한 쉼터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스트 하우스 '목포1935'가 15일 개점했다.
전남 목포시에 따르면 '게스트 하우스 목포 1935'는 죽동(구·춘화당 한약방)에 한옥 2채와 상가 건물 한 채를 개조해 방8개(최대 46인 수용가능)와 음식점을 갖췄다.
게스트 하우스는 이 한옥의 건물등기 연도를 반영해 '목포1935'로 명명했다.
이곳은 목포를 찾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홍어, 낙지, 민어 등 목포 5미 위주의 음식과 지역 막걸리, 전통차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특히 지역예술인들이 마련한 각종 문화예술 공연도 열릴 계획이어서 이른바 숙박,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게스트 하우스 인근에는 문화적 자산인 목포근대역사관, 이훈동 정원, 구)일본영사관 등 일본인 거리와 유달산, 해안도로 등이 위치해 있어 차별화된 목포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시는 원도심에 위치한 일본인 가옥 등을 개조한 게스트하우스 2호점과 3호점 추가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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