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파인힐스CC, 대중제 전환
회원 508명에 625억원 반환
전남 순천 파인힐스CC(대표 오방열)는 지난달 27일부터 회원제 골프장에서 대중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7일 파인힐스CC 관계자는 최근 회원들의 입회금 반환과 골프장 증가에 따른 내장객 감소, 골프장간 과잉 가격경쟁으로 매출액이 감소해 퍼블릭으로 전환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인힐스CC는 지난 7월 퍼블릭 전환결정을 고지 한 후 회원들의 동의 절차를 거쳐 정회원 357명, 주중회원 151명의 입회금 625억원을 반환하고 지난달 27일부터 대중제(27홀) 영업을 시작했다.
파인힐스CC는 개장 초기부터 파격적이고 신선한 서비스 제공으로 많은 골퍼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골프장 대표가 직접 고객들의 자동차 문을 열어주고 골프백을 들어주기도 하고 숏홀 티박스에는 숏티를 준비해 놓는 등 세심한 배려로 골퍼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대중제로 전환한 파인힐스CC는 기존의 정회원제 고품격, 고품질 골프코스와 저렴한 그린피를 바탕으로 골퍼들을 맞이 할 채비를 마쳤다.
오방열 대표는 "골프산업은 숙박이나 요식업 등 관광산업과 직결돼 있어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s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