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총장 선거 예비후보 13명 등록.. 치열한 각축 예고

전남대 개교 60주년을 맞아 역사관이 들어서는 용봉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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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13일 제19대 전남대 총장선거에 1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총장 예비후보 등록자 13명은 국성근 교수(화학과), 김현태 교수(과학교육학부), 김회수 교수(교육학과), 박충년 교수(신소재공학부), 박돈희 교수(생명과학기술학부), 범희승 교수(핵의학과), 오희균 교수(치의학전문대학원), 윤택림 교수(의과대학), 윤성석 교수(사회과학대학), 정병석 교수(법학전문대학원), 정성창 교수(경영전문대학원), 지병문 교수(정치외교학과), 최영태 교수(사학과)다.

무작위로 선출된 교직원 200명(교수 180명,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후보선정위원회는 26일 예비후보 등록자 13명 가운데 본선에 나갈 후보 3명을 뽑게 된다.

위원회가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하면 다음달 3~4일 본선거를 위한 후보등록 절차를 거쳐 2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다음달 17일 전체투표를 실시해 다수득표자 1,2위를 총장 후보자로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하며, 이변이 없는 한 1순위 후보가 총장이 된다.

전남대는 20대 총장선거부터는 직선제를 폐지하고 공모형식을 도입한 새로운 방식으로 총장을 선출할 예정이어서 이번이 마지막 총장 직선제다.

cool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