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한옥호텔 '오동재', '호텔엔조이'와 객실판매 협약

전남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여수 한옥호텔 '오동재'와 국내 최대 호텔예약 판매업체인 '호텔엔조이' 간 객실판매 업무협약이 5일 체결됐다.
오동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주열 전남개발공사 사장과 '호텔엔조이' 강경원·신민수 공동대표, 여수경도개발(주) 이문영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오동재 전체 객실의 60%를 선 판매할 수 있어 고정 매출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식음료 부문의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
지난 4월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앞서 본격 오픈한 고품격 한옥호텔인 여수시 덕충동 '오동재'는 기와와 목재를 이용해 전통 한옥의 멋과 느낌을 살린 특색 있는 호텔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엑스포 기간 동안 80% 이상의 가동률을 보였으며, 엑스포 이후에도 이용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현재 일반형 등 5개 타입 32개실로 운영되고 있다.
김주열 사장은 "한옥호텔 오동재가 전남 동부권의 대표적 숙박시설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고객서비스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ck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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