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100배 즐기기-홈페이지와 스마트앱으로 미리 예약을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인류3대 축제'인 여수세계박람회의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전체 면적 25만㎡(7만5600평)로 축구장 22개를 합친 면적의 박람회장에는 80여곳의 국내·외 전시관과 하루 90여 차례씩 진기한 볼거리가 쉼 없이 펼쳐진다.
박람회 기간 하루 평균 11만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무작정 집을 나섰다가는 즐거운 관람보다는 사람들에게 치여 지치기 십상이다.
엑스포를 후회 없이 맘껏 즐기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다.
조직위는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8개(주제관·아쿠아리움·대우조선해양로봇관·기후환경관·한국관·해양산업기술관·해양문명도시관·해양생물관) 전시관 중 2개관은 시간을 정해 예약 관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박람회 홈페이지(www.expo2012.kr)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EXPO 2012)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인기 전시관인 아쿠아리움의 경우 3~4시간 대기는 기본이기 때문이다.
관람 하루 전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통합앱으로 예약할 수 있다. 현장에서도 통합앱이나 단말기(미디어키오스크)로 예약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은 '전시관 예약'과 '남해안 즐기기', '엑스포 투어'. '환승주차정보' 등 엑스포 관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하나로 묶어놓은 '통합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엑스포 정보와 함께 주변 관광지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환승주차정보를 통해 주차 가능한 3만 2000여 대의 차량 가운데 자신의 차량의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엑스포장을 방문한 동료와 친구들을 찾아 채팅을 하고, 친구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친구 찾기와 외국인 관람객의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수세계박람회 통역비서' 등의 기능도 있어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여수세계박람회 홈페이지도 입장부터 문화행사, 편의시설, 교통, 숙박, 주변 여행지 등 모든 정보가 총 망라돼 있다.
홈페이지관광숙박 카테고리에는 추천여행코스 83선을 포함해 지역 도시별 추천코스, 수학여행코스, 축제, 체험마을, 생태관광지 박람회지정업소 등 남해안권의 다양한 여행 정보가 제공돼 엑스포 관람과 함께 취향에 맞는 여행도 할 수 있다.
cool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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