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강아지 장난감도서관 3일 광산구 신가동에 개소

장난감도서관은 저소득층 아동가구의 열악한 양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의 후원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번 똥강아지 장난감도서관은 지난 3월 31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2010년 시작된 광주지역 장난감도서관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지역 네 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아이들과 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역 속에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장난감도서관 ‘똥강아지’ 이름은 할머니들이 손자, 손녀를 ‘똥강아지’로 부르듯 우리 아이들에 대한 조건 없는 무한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지어졌다.

미취학 아동을 둔 엄마들의 장난감 구입에 따른 부담을 더는 한편, 다양한 보육정보, 체험학습, 문화행사,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장난감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의 열악한 양육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은 400여점의 장난감과 3천여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2주일까지 대여해 준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일반회원은 연회비 3만원, 기초수급권자와 장애아, 다문화가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다자녀 등은 50%를 감면받는다.

최경미 관장은 “장난감도서관이 단순한 대여점을 뛰어넘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마을 공동체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을 양육, 보육하는데 엄마들이 단지 장난감에만 의존하지 않고 이웃과 소통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터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h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