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단 부지' 광주 군공항 토양오염 정화 연말까지 완료

광주 군공항 전투기 훈련사진 ⓒ 뉴스1 김태성 기자
광주 군공항 전투기 훈련사진 ⓒ 뉴스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안재영 기자 =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낙점된 광주 군공항 내 토양오염 정화가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6일 전남광주 광산구와 공군 제1전투비행단(1전비)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시행된 광주 군공항 부지 내 토양오염 정화작업이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국방부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 사이 2차례에 걸쳐 이뤄진 토양 오염조사 과정에서 광주 군공항 부지 내 유류저장시설 주변 1개소에서 TPH(석유계 총탄화수소) 오염을 발견했다.

TPH는 등유, 경유, 제트유, 벙커C유 등 모든 유류로 인한 오염 여부를 나타내는 수치다.

오염면적은 7056㎡로 최고농도는 ㎏당 1만 8567㎎로 조사됐다. 기준치는 ㎏당 2000㎎이다. 전체 측정 평균은 ㎏당 942㎎이다.

현재까지 정화 진행률은 약 70%다.

당초 정화작업은 내년 1월 중순까지 이어질 계획이었으나, 1전비는 광산구와 협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작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광주 군공항 부지 약 250만 평에 약 800조 원을 투입해 반도체 팹 4기 조성을 계획 중이며, 정부와 지자체는 기업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