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단체, '전두환 내란 아니다' 김태규 의원 사퇴 촉구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 및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2026.10.1 ⓒ 뉴스1 신웅수 기자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 및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2026.10.1 ⓒ 뉴스1 신웅수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5·18 단체가 전두환의 내란 범죄를 부정하는 취지로 발언한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5·18 3단체(유공자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는 1일 공동 성명을 내고 "대법원의 확정판결과 민주주의 역사를 부정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에게 5·18 유가족과 국민에 대한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국민의힘에는 공식 사과와 징계를 촉구했다.

전두환은 내란수괴 등의 혐의로 1997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김 의원은 전날 유튜브 방송에서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을 비판하던 중 전두환 내란 여부를 묻는 말에 "내란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법적 판결이 났다는 지적에도 "단정적으로 내란이라고 하는 부분은 선뜻 동의하기 어렵고 역사적 평가가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