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첫 지방직 부시장 인사청문…백승주·윤난실 6일 검증대

시의회 인사특위 개별 구성…임형석·박성재 위원장 선임
통합시정 현안 이해도·정책 실행력 등 집중 점검

백승주(왼쪽)·윤난실 전남광주 부시장 후보자.(통합특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 후보자와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6일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1일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각각 구성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백 후보자 인사청문특위는 임형석 의원(민주당·광양1)이 위원장을, 박만 의원(민주당·비례)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윤 후보자 인사청문특위는 박성재 의원(민주당·해남2)이 위원장에, 임미란 의원(민주당·남구1)이 부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

인사청문회는 6일 오전 10시 시작한다. 필요할 경우 7일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청문 절차를 마친 뒤 7일 오후 경과보고서 채택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두 특위는 후보자들의 △직무수행능력과 정책 기획·조정 역량 △전남광주 균형발전에 대한 비전 △통합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와 해결 능력 △공직관과 자질 △도덕성·준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백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균형발전과 예산, 자치분권, 조직, 관광, 건설, 에너지산업, 농축산식품, 해양수산 등 소관 분야에 대한 정책 이해도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특히 옛 광주와 전남의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통합특별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이끌 구체적인 정책 구상과 실행 능력이 주요 검증 대상이 될 전망이다.

윤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시민주권과 청년, 교육, 보건복지, 여성·가족 분야에 대한 정책 이해도와 실행 가능성을 점검한다.

시민의 정책 참여를 실제 행정에 어떻게 연결할지, 시민참여 확대와 의회의 역할을 어떻게 조화시킬지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자는 지난 8월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시민추천제를 거쳐 지방직 부시장 후보자로 처음 지명됐다. 이후 부시장 소관 업무와 관련한 조례 정비와 시의회 인사청문 절차 등을 거치면서 청문 일정이 늦춰졌다.

이번 인사청문 절차가 마무리되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지방직 부시장 인선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