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섬박람회 '덜익은 닭강정' 논란…조직위, 긴급 점검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일 주행사장 식당과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긴급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일 주행사장 식당과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긴급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여수세계섬박람회가 또다시 먹거리 논란이 불거지면서 조직위원회가 행사장 음식업소 긴급 점검에 나섰다.

여수섬박람회 조직위는 1일 오전 10시 박람회장 내 식당과 푸드트럭 영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푸드트럭에서 판매된 닭강정이 덜익었다는 민원이 제기돼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40대 관람객은 박람회장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닭강정을 먹고 복통과 설사를 겪었다고 호소했다. 관람객이 촬영한 사진에는 닭강정이 제대로 익지 않은 듯 속살이 선명한 붉은 빛을 띠고 있었다.

조직위는 식품에 대한 충분한 조리와 식재료 보관, 개인 위생 관리 등 현장에서 준수해야 할 위생 관리 사항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현장 모니터링도 기존 일 2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관람객이 이상 증상이나 피해를 호소할 경우 신속히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