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찾은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농어촌기본소득 국비분담률 50%로 상향"
- 서순규 기자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을 찾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성과 평가 후 본사업으로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주민·상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국비 분담률을 현 40%에서 50% 상향하는 예산 편성안을 제출했다"면서 "지역도 17개 군에서 35개 군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통해 면의 자생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청년창업이 기본소득의 소비처로 확대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기본소득 지급 이후 달라진 지역사회 모습과 현장의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구례스토어 현장을 둘러봤다.
구례스토어는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된 창업거점으로, 구례1963협동조합에서 공예, 지역특산물, 카페, 생활서비스 등 16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광의면 우리밀가공공장을 방문했다. 우리밀가공공장은 1993년 국내 최초의 우리밀 제분공장으로 설립됐으며, 국내산 100% 밀로 연간 1800톤의 밀가루와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기본소득 지급 이후 주민들이 동네 가게를 다시 찾고, 떠났던 분들이 구례로 돌아오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오늘 송미령 장관님께서 현장에서 직접 들으신 주민들의 목소리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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