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섬박람회 성공" 시민들 힘 모아…공연·전시, 재능 기부
문화예술·소상공인·자원봉사 등 동참
- 김성준 기자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개막 4주 차를 맞은 여수세계섬박람회가 당초 관람객 목표치보다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자 여수시민들이 공연과 전시, 재능기부 등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30일 섬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추석 연휴부터 지역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펼쳐진 '캠페인 포 여수(CAMPAIGN FOR YEOSU)'가 박람회장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비보이 세계 챔피언 출신 윤일로 씨, 밴드 들국화 음악감독을 지낸 박환 씨, 트럼페터 이학경 씨, 전 여수시립국악단 지휘자 손웅 씨 등을 비롯해 여수우도풍물단, 삼동매구 등 200여 명이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이들은 무료로 추석 연휴 10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역 미술계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다. 여수 대표 작가 강종열 화백은 여수 10경을 담을 한정판 에디션 12점을 기증했다. 해당 작품은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주어졌다.
돌산읍 무슬소리 카페는 박람회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음료권을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총 880명의 자원봉사자들 중 매일 230명이 관람객 안내와 행사 진행 등을 돕고 있다.
전날 오후에는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등이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움직임이 콘텐츠를 보완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섬박람회에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 행사장과 개도·금오도 등 부행사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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