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부시장 29일 퇴임…31년 공직 마무리

2년 9개월 간 부시장 재임하며 광주·전남 현안 챙겨
통합특별시 출범에 헌신…"압도적 성장 통합특별시 응원"

고광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안전민생부시장이 29일 광주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 참석한 모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9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고광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안전민생부시장이 29일 퇴임식을 갖고 31년여 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날 광주청사 대회의실에서 민형배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직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광완 안전민생부시장 퇴임식'을 열었다.

고광완 부시장은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을 2년간 역임한 데 이어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으로 2년 6개월을 재임, 역대 두 번째 장기 재임 기록을 세우며 광주와 전남의 주요 현안을 해결했다.

이어 지난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초대 안전민생부시장으로서 통합 초기 주요 현안에 대응했다. 특히 시민 안전과 민생분야를 총괄하며 새로운 행정체계의 정착을 책임졌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고 부시장의 공직 생활 마무리를 축하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민형배 시장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시정이 막히는 순간마다 부시장께서 명쾌하게 정리해 주셔서 늘 든든했다. 앞으로도 통합특별시 발전을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 31년여 간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말했다.

고광완 부시장은 퇴임사에서 "지난 31년 6개월의 공직을 뒤로하고 이제 통합특별시 시민 한 사람으로 돌아간다"면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에 이어 통합특별시 부시장으로 공직을 마무리할 수 있어 무엇보다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퇴임식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미니공연과 고 부시장의 재임 기간 주요 활동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퇴임식 후에는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고 부시장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