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뮤직페스티벌' 10월1~4일 아시아문화전당…문화·장르 초월
이무진·10CM·강산에 출연…그래미 수상 '소 퍼커션' 무대도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2026 ACC 엑스뮤직페스티벌'이 10월 1~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예술극장 일대에서 열린다.
엑스뮤직페스티벌의 엑스(X)는 서로 다른 문화와 장르의 연결과 확장을 뜻한다.
2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예술적 실험을 통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 공연으로 전자음악가 '키라라(KIRARA)'와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을 받은 정은영 작가가 전자음악과 영상 예술을 풀어낸다.
나흘 동안 국내외 정상급 음악가들의 무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무진, 선우정아, 10CM, 강산에 등이 출연한다.
국악에 뿌리를 두고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상자루', '추다혜차지스'와 '뭄플레이 댄스컴퍼니' 협업 무대, 바로크 앙상블 무지카글로리피카의 김진, 춤과 사물의 명인 박은하, 가객 정마리의 협업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한다.
해외 음악가로는 2025년 미국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4인조 타악기 앙상블 '소 퍼커션'을 비롯해 재즈와 타악, 성악이 어우러지는 '디스럽션'과 '써니 킴', 일본 디제이 '코토노'와 '페기 굿' 협업 공연 등이 펼쳐진다.
국립극장 '2026 여우락페스티벌'과 협업 공연도 이번 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 전자음악과 랩을 결합한 '삼산×서의철가단', 가수 '하림'과 젊은 전통음악 그룹이 호흡을 맞춘 '하림×구이임'이 감동을 선사한다.
'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회 문화교류 협력 프로그램' 하나로 아제르바이잔의 전통음악 무감(Mugham)과 현대 재즈가 조화를 이루는 '무감 앙상블'도 선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은 평창동계올림픽(2018), 전국체전 개폐막식(2019),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2026) 등 다양한 국가적 음악 행사에서 음악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원일 감독이 총지휘한다.
관람권은 1일권 5만 원, 3일권 12만 원이다.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엑스뮤직페스티벌은 서로 다른 문화와 장르, 아티스트가 만나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리"라며 "깊어 가는 가을, 다채로운 음악과 특별한 만남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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