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기 법정 최고형 내려달라"… 9만9000여 시민 엄벌 촉구
온·오프라인 합산 9만9342명 동참…10~30대 청년층이 87% 이상 차지
오는 30일 1심 선고 앞두고 유가족 법원 앞 엄벌 촉구 시위 진행
- 조수민 기자
(광주=뉴스1) 조수민 기자 = 고(故) 이채원 학생 사건 피고인 장윤기에 대한 법정 최고형을 촉구하는 온·오프라인 탄원 서명 인원이 9만 9000 명을 넘어섰다.
28일 고(故) 이채원 학생 추모모임에 따르면 장윤기에 대한 법정 최고형 엄벌을 요구하며 모인 서명 인원은 온·오프라인 합산 총 9만 934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이날 재판부에 2차 탄원서를 제출한다.
부문별 서명 참여 현황은 온라인 구글폼 7만 5053명, 네이버폼 1만 1837명, 오프라인 종이 서명 7181명, 청원24 5271명이다.
구글폼 응답 기준 10~30대 청년층 참여율은 87.42%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45.02%, 10대 27.05%, 30대 15.35%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5.14%, 서울 21.94% 등 수도권이 52.95%를 기록했으며 전남광주 13.52%, 인천 5.87%, 부산 5.86% 등 전국 각지와 해외 17명도 동참했다. 시민사회 251개 단체도 연명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 측은 청년층의 높은 참여율을 두고 청소년 대상 강력범죄 가해자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분과 여론이 응축된 결과라고 말했다.
오는 30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유가족은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30일까지 광주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가해자 엄벌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달 31일 진행된 4차 공판 당시에도 유족들은 법원 앞에서 피켓을 들고 사형 선고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
단체는 재판부가 계획적이고 잔혹한 범죄에 대해 법적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줄 것을 요구했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0시 10분쯤 전남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한 학교 인근 인도를 걷던 이채원 양을 살해하고, 비명을 듣고 달려온 고 군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sum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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