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추석 전 '4급 이상' 대상 승진 인사 단행

승진 범위는 퇴직 등 자연발생·새로 생긴 자리로 한정
전보인사 10월7일 진행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이 18일 오후 무안청사 브리핑룸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조직개편안 시의회 의결과 관련해 발표를 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18/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추석 전 4급 이상을 대상으로 승진 인사를 진행한다. 다만 승진 범위는 퇴직 등 자연발생 부분이나 조직개편으로 새로 생긴 부분으로 한정된다.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은 18일 무안청사 브리핑룸에서 조직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황기연 행정부시장은 승진 인사 규모와 관련해 "추석 전 승진 인사를 하려고 한다"며 "모든 직급을 하기에는 시간이 녹록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4급 이상을 대상으로 하되 퇴직이나 공로연수 등 자연발생 부분이나 조직개편으로 새로 생긴 부분에 대해 (승진 인사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특별법에는 종전 근무지 보장 원칙이 있다. 특별법을 준수하면서 본인이 원하면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5급 이하는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겠다. 전보인사는 10월 7일이 시행일이라 그때 맞춰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부단체장 인사와 관련해 "예를 들어 전남 22개 부단체장 중 자리가 나왔을 경우 전남에서 근무한 사람이 먼저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보직이나 승진의 경우 당분간 광주에서 나온 자리는 광주, 전남에서 나온 자리는 전남을 존중해서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조직개편안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통합특별시는 4실·7본부·28국 체제, 1만 1178명으로 운영된다.

동부청사는 산업·경제, 노동·일자리, 산림 분야가 위치했다. 무안청사는 균형발전, 예산·재정, 관광·농수축산, 보건복지 분야가 위치하게 됐다. 광주청사는 반도체·AI, 기획·조정, 광역 도시행정, 문화·인권 분야 등을 중심으로 담당한다.

기획·예산·인사 등 주요 지원기능 역시 특정 청사에 편중되지 않도록 기능별 특성과 업무 연계성을 고려해 배치했다.

통합특별시는 유사·중복 기능은 통폐합하고, AI·이차전지 등 새로운 행정수요가 증가한 분야는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또 보건복지, 환경, 농축산 등 일부 분야는 권역별로 적정하게 배치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