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철 목포대 총장 퇴임…"제 인생에서 가장 영광된 시간"

제9대 송하철 국립 목포대 총장 퇴임인사 (목포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제9대 송하철 국립 목포대 총장 퇴임인사 (목포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이 퇴임했다.

17일 목포대에 따르면 전날 도림캠퍼스 70주년기념관 청강아카데미아홀에서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송하철 총장 퇴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송 총장의 재임 기간 주요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과 대학 구성원들의 감사 인사, 꽃다발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송 총장은 재임기간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 혁신과 지역 상생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 총장은 지난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비롯해 2025년 글로컬대학 연차평가 전국 유일 'S등급' 과 국립대학육성사업 교육혁신 분야 'S등급' 달성을 이뤄냈다.

전남도립대와 통합을 통한 전문학사부터 박사과정까지 전주기 인재 양성체계 구축, 해양·에너지·AI 분야 연구와 산학협력 기반 확충 등을 추진하며 대학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었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1782명 모집에 9949명이 지원해 평균 5.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림캠퍼스는 1553명 모집에 9539명이 지원해 6.14대 1 경쟁률로 전년보다 2290명 증가하는 등 대학 경쟁력 향상의 성과도 거뒀다.

송하철 총장은 퇴임사에서 "총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한 하루하루는 제 인생에서 가장 영광된 시간이었다"며 "험난하고 익숙하지 않은 변화와 혁신의 과정에서도 부족한 저를 믿고 같이 뛰어주신 학생과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연구실로 돌아가 평교수로서 목포대학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계속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송하철 총장은 지난달 31일 임기 4개월을 남기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국립의대 신설 후보 대학 선정 탈락에 책임을 느낀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한편 제10대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선거는 18일 임한규·류동영 후보 간 2파전으로 치러진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