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님, 민원 있습니다"…광주 남구 '바로문자' 18일 개통

민원·정책제안 문자로 직접 접수…48시간내 처리 원칙
정책보좌관 거쳐 담당부서 전달…처리 상황 매일 보고

[자료사진]전남광주 남구청 청사 전경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주민들이 구청장에게 민원과 정책 제안 등을 문자로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구청장 바로문자 서비스'를 시작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앞둔 18일부터 구청장 바로문자 서비스를 운영한다.

주민이 전용번호(010-9211-1359)로 생활 불편 사항이나 민원, 정책 제안 등을 문자로 보내면 정책보좌관이 내용을 확인한 뒤 관련 부서에 전달한다.

담당 부서는 접수된 내용을 검토해 48시간 이내 처리를 원칙으로 한다.

이 기간 안에 처리가 어려운 사안은 처리하지 못한 사유와 향후 처리과정 등을 주민에게 안내한다.

접수된 문자와 처리 상황은 매일 구청장에게 보고된다. 다만 개인적인 민원이나 정책 제안과 관련성이 떨어지는 내용은 분류 과정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바로문자는 국민신문고 등 기존 법정 민원 처리 절차와 별도로 남구가 자체 추진하는 주민 소통 시책이다.

일각에서는 기존 민원 창구에 별도의 문자 채널까지 추가되면서 일선 부서의 업무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남구 관계자는 "한 부서가 모든 민원을 처리하는 방식은 아니며 접수된 사안에 따라 각각의 담당 부서에서 처리하게 된다"며 "국민신문고는 법에 따른 민원 처리 절차인 반면 바로문자는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별도로 추진하는 시책이다"고 설명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