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제폭력 112 신고' 5년간 증가세…전남도 꾸준

검거 비율 16%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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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안재영 기자 = 최근 5년간 광주에선 '교제폭력 112신고'가 매년 늘었고 전남 역시 좀처럼 줄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대덕구)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2025년 접수된 교제폭력 관련 112 신고는 광주경찰청 1만 1626건, 전남경찰청 8672건이었다.

광주·전남 경찰청의 연도별 신고 접수 건수는 △2021년 1132건·1271건 △2022년 1982건·1803건 △2023년 2254건·1750건 △2024년 2941건·1758건 △2025년 3317건·2090건으로 집계됐다. 광주의 경우 한 해도 빠짐없이 오름세였고 전남은 줄었던 적도 있었지만, 감소세가 뚜렷하진 않았다.

연도별 검거 현황은 △2021년 283건·158건 △2022년 423건·336건 △2023년 332건·342건 △2024년 361건·211건 △2025년 476건·275건이었다.

신고 건수와 검거 현황의 비율은 광주경찰청이 16.12%로 전남경찰청 15.24%보다 약간 높았다.

박정현 의원은 "전국적으로 신고 건수가 5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검거 인원의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며 "경찰이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의 관리체계가 실제 피해자의 위험을 얼마나 낮추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jy87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