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러시아 시장개척단, 24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
지역 8개 기업,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서 판로 발굴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본부와 함께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 시장개척단'을 운영, 총 240만 8000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환산하면 약 32억 4000만 원 규모다.
통합특별시는 러시아 시장에 대한 사전 조사를 통해 현지 수요를 파악하고 바이어를 발굴해 참가기업과의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에는 완도맘, 서광식품, 제이엔컴퍼니, 세화제이엔제이식품, 경영수산, 대륙식품, 뷰티슬림, 에스에이치랩 등 지역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참가기업들은 전복·김·음료·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와 가격, 유통조건, 거래 가능성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이를 통해 수출 업무협약 10건이 체결됐다. 현지 바이어로부터 추가 견적 요청과 제품 테스트 제안을 받는 등 실제 계약과 수출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협의도 진행되고 있다.
모스크바 상담회에선 완도맘 100만 달러, 제이엔컴퍼니 50만 달러, 뷰티슬림 3000달러 등 총 150만 3000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상담회에서도 서광식품 60만 달러, 완도맘 20만 달러, 경영수산 10만 달러, 뷰티슬림 5000달러 등 총 90만 5000달러 규모의 추가 협약이 이뤄졌다.
약 1억 40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러시아는 식품·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지역기업의 신규 판로 확대가 기대되는 대형 소비시장이다.
통합특별시는 바이어와 기업 간 협의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10월부터 11월까지 견적 협의와 계약 진행 상황을 집중 관리해 이번 협약이 실제 계약과 수출로 이어지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신현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제협력관은 "시장개척단은 변화하는 러시아 시장에서 지역기업의 새로운 수출기회를 발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실제 계약과 수출로 이어지도록 바이어와 기업 간 후속 협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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