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행사 주인공은 군민"…보성군, 행사 의전 전면 개편
- 김성준 기자

(보성=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광주 보성군은 실용적인 행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의전 등 절차를 전면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최근 '2026년 보성군 의전 및 행사 운영 지침'을 전면 개정 후 시행했다. 변경된 지침에는 과도한 내빈 소개와 장시간 축사, 형식적인 개회식 등을 줄이는 방안이 담겼다. 군민들이 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전 기준도 구체화했다.
체육행사나 주민 참여 행사 등은 바뀐 지침에 따라 개회식이나 기념식을 생략할 수 있게 됐다.
행사장에 전광판이 설치됐을 경우 참석 내빈은 자막으로 표출한다. 전광판이 없다면 군수와 국회의원, 군 의장 등 주요 내빈만 개별로 소개한다.
축사자는 2~3명 이내로 조정하고 축사 시간은 1~2분으로 제한한다. 군수는 군정 주요 행사나 대규모 군민 참여 행사만 참여하고, 참석 전 담당 부서와 총무과 간 협조를 요청하도록 절차도 정비했다.
앞서 보성군은 지난 5월 열린 '제49회 보성군민의 날' 기념식도 내빈 위주의 의전보다 행복부부와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족 등 지역사회 구성원을 전면에 내세워 호평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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