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방울국악제 대상 '민은경 명창' 대통령상 수상…상금 5000만원

398팀 열띤 경연…민형배 시장 "국악 인재 육성 앞장"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3일 제34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 본선 시상식에서 판소리 명창부 민은경 씨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민은경 명창(서울·44)이 제34회 임방울국악제에서 대상을 차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이번 임방울국악제에서는 판소리·기악·무용 등 학생부, 판소리·기악·무용·시조·가야금 병창·농악·퓨전국악 등 일반부, 판소리 명창부 등에 총 398개 팀 72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 중 총 120명의 수상자를 선정, 총 1억 96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9월 4~5일, 9월 12~13일에 나눠 진행됐다.

대통령상인 대상은 춘향가 중 '초경이경'을 부른 판소리 명창부 민은경 씨가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됐다. 명창부 최우수상(방일영상)은 정세연 씨가, 농악 부문 대상(국회의장상)은 호남여성농악보존회가 각각 차지했다.

임방울국악제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한을 소리로 달랬던 임방울 명창(1905∼1961)의 예술혼을 기리는 대한민국 대표 국악축제다.

전국 대회는 국악의 본고장으로서 모든 시민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국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올해 임방울국악제에서는 전국의 뛰어난 국악인들이 기량을 겨루며 우리 전통의 예술혼과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오늘날의 국악이 시대와 세대를 이으며 살아 숨 쉬도록 신진 인재 육성 등에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