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휘 목포시장 "국립의대 후보 선정 불공정"…법원 앞 1인시위

강성휘 목포시장, 광주지법 앞에서 1인 시위.(목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14/뉴스1
강성휘 목포시장, 광주지법 앞에서 1인 시위.(목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14/뉴스1

(목포=뉴스1) 전원 기자 = 강성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장이 14일 광주지법 앞에서 전남권 국립의대 후보 대학 선정 과정의 위법성과 불공정성을 규탄하며 1인 시위를 했다.

강성휘 시장의 1인 시위는 국립목포대학교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상대로 제기한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선정·추천 처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이 엄중하고 공정한 사법적 판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강 시장은 "사법부가 절차적 정의를 바로 세우고 서남권 지역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헤아려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해 줄 것"을 호소했다.

목포시는 교육부에 위법·불공정한 후보대학 추천안의 전면 재검토와 반려를 촉구해 왔다.

지난 4일에는 국회에서 목포 정치권이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고, 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강성휘 시장을 비롯한 김원이 국회의원·통합시의원·시의원·목포대 교수 등 12명이 삭발을 단행했다.

9일에는 서남권 8개 시군 시장·군수와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또 대통령실,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에 공문을 보내 추천안의 위법 불공정성을 알리고, 즉각적 반려 조치를 협조 요청했다.

강성휘 시장은 "과정이 공정해야 결과에 승복할 수 있다"며 "심사 과정에 위법·불공정한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 대상 대학으로 순천대를 선정하고 정부에 추천했다. 목포대 측은 대학설립·운영 규정 제2조 6항에 따라 대학의 교사와 교지는 원칙적으로 설립 주체인 국가가 소유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선정·추천 처분 취소'를 구하는 소송과 함께 효력정지 신청을 냈다.

junwon@news1.kr